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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하고도 낯선 잭슨카멜레온의 새로운 집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

‘잭슨카멜레온’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시작했으나, 무엇보다 낯설지만 친근하고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New Balance, Fresh Balance’ 즉 ‘조화로움’에 더 주목했다. 연희동에 새롭게 오픈한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은, 단순히 가구를 체험하는 쇼룸을 넘어 큐레이션 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밀도 높은 공간이다. 구옥에 들어선 컨템포러리 가구가 만들어내는 익숙하고도 새로운 풍경, 어떤 모습일까?



photograph : 홍기웅, 김동진

집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잭슨카멜레온의 제안

“집은 세계 안에 있는 우리의 일부이며 우리가 경험하는 최초의 세계이다. 즉 ‘집’이라는 공간을 변화시킴으로써 나의 세계, 삶이 달라질 수 있다. 진정한 집은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걸 넘어서서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달려있다.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은 집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고 지금껏 모르고 있던 ‘나’를 찾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하나씩 채워가는 삶의 여정을 잭슨카멜레온이 제안한다.

친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공간, 빈티지와 컨템포러리의 신선한 밸런스

가구는 매장이 아닌 집에 있을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드러나는 법. 잭슨카멜레온이 백화점 또는 일반적인 가구 매장이 아닌 완연한 집의 형태를 갖춘 연희동의 단독주택을 개조해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으로 새롭게 선보인 이유이다.

마치 집으로 초대받은 것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게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은 일반적인 가구 쇼룸이 갖는 어색함과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마련하는데 힘썼다. 실제 주거 공간을 쇼룸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라 방문했을 때 누군가의 집에 초대되어 머무는 듯 따뜻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오래된 구옥을 개조해 옛 주택의 모습을 보존하여 곳곳에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어 평소에 느끼지 못한 낯선 공간에서의 흥미로움도 유발한다.

HOUSE OF JACKSONCHAMELEON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은 가구와 생활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잭슨 하우스’, 구옥과 연결된 또 다른 쇼룸으로는 로우키 커피의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잭슨 아뜰리에’, 그리고 내년에 오픈 예정인 키친, 드레스룸 모듈 가구 쇼룸 ‘잭슨 플래닝’까지 총 3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잭슨 하우스 (D동)

야외 정원이 있는 계단을 지나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공간은 ‘잭슨 하우스’이다. 기존 구옥의 구조와 인테리어, 빈티지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거실, 키친, 룸, 각각의 공간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잭슨카멜레온의 가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사는 집처럼 꾸며 놓아 제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라운지 느낌이 물씬 나는 거실 공간은 시즌에 맞게 다양하게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간결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다양한 콘셉트로 적용한 크고 작은 룸 곳곳에 배치했고 실질적인 가구 배치 사례를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아늑하게 오래 머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구 전시뿐만 아니라 소품, 스테이셔너리 등 가볍게 구경할 수 있는 아카이브 숍과 카페, 프라이빗 상담석 등을 갖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맞은편 아카이브 샵에서는 가구와 함께 두었을 때 보다 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오브제와, 새롭게 선보이는 소품류, 조명, 방향제를 비롯한 홈 액세서리,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연희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셔너리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안쪽에는 특별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프트 바를 마련하여 포장지부터 리본, 카드까지 손수 고를 수 있도록 하였다.

잭슨 아뜰리에 (C동)

잭슨 아뜰리에’는 기존 구옥에 신축 건물을 연결해 마련한 공간이다. 1층에서 곳곳에 배치한 잭슨카멜레온의 조형적인 가구와 함께 로스터리 브랜드 로우키가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 원형 계단을 통해 지층으로 내려가면 높은 층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 공간이 나타나며, 여기서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잠시 휴식을 즐겨도 좋다. 2층의 작은방들은 저마다 특색을 갖춘 독립된 쇼룸으로 탈바꿈해 원룸이나 작은 집에 적용할 만한 연출 팁을 제공한다.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브랜드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에서 아름다운 집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 나만의 공간을 구상해 보는 건 어떨까.

3층은 전문가와의 가구 상담이나 구매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컨설팅 룸이 있고, 오래된 구옥 계단을 통해 ‘잭슨 하우스’로 넘어갈 수도 있다.

잭슨 플래닝 (오픈 예정)

2023년 오픈 예정인 ‘잭슨 플래닝’은 C동 뒤편에 새로운 공간을 준비 중이다. 이곳에서는 키친과 드레스룸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테일러링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맞춤형 모듈 가구를 제안할 예정이다. 일부 모듈은 잭슨 하우스의 리빙룸과 이어진 다이닝 공간에서도 볼 수 있다.

Opening Hours
화-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Address
서대문구 연희로 11가길 42, 하우스오브잭슨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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